역사를 뉴스처럼 구성한 시리즈 생방송 한국사의 8권에서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다. 1910년부터 시대 순으로 주요 사건을 타임라인 뉴스, 헤드라인, 인물 초대석, 심층 취재 등 마치 뉴스보도 같은 형식으로 꾸며 놓았다.뉴스 형식이니만큼 사건의 주된 요점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이고, 지루하지 않도록 그림으로 시대 상황을 재밌게 표현해 놓았다. 한 챕터를 시작하는 타임라인 뉴스는 연표와 하께 역사의 주요 사건을 그림으로 보여준다. 인물 초대석에서는 인터뷰 형식으로 사건에 대해 설명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에 답하고 당시 시민, 일본 총독, 외국인 기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입장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. 스페셜 뉴스로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소개하며 재미를 주고 핵심을 정리하는 한국사 브리핑도 있다.다소 글이 많고 두꺼운 책이지만 이런 다양함 덕분에 긴 글에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한 권을 읽을 수 있다. 더불어 재미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어 한국사를 공부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.